아이유, 이종석과 공개 열애 인정… 두 번째 공개 연애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이종석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MBC 연기대상’에서 드러난 열애 조짐

지난 12월 30일 열린 ‘ MBC 연기대상’에서 이종석이 드라마 ‘빅마우스’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군 복무 후 여러 고민과 두려움이 있었는데, 그 시기에 나에게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해주고 힘이 되어준 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멋진 모습으로 있어 줘서 감사하고, 오랫동안 많이 좋아하고 존경해왔다”며 상대를 향한 깊은 감정을 드러냈다.

이 발언 이후 팬들과 언론에서는 ‘그분’이 누구인지 추측하기 시작했고, 이후 한 매체가 아이유와 이종석이 교제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사실이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4개월째 열애 중이며, 가족들 역시 이 관계를 인정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입장 발표…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

보도 직후 아이유와 이종석 측은 빠르게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양측 소속사는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며 교제를 인정했다.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연애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아이유에게 있어 이번은 두 번째 공개 연애다. 그는 2015년 11세 연상의 가수 장기하와 열애를 인정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아이유의 소속사는 “장기하와 2년 전부터 음악적 교류를 이어오던 중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발표했다.

과거 연애와 현재의 변화

장기하와의 연애는 2017년 약 4년 만에 끝이 났다. 두 사람은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지만, 결국 결별을 선택했다. 당시 결별 이유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그로부터 약 6년이 지나 아이유는 두 번째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상대는 10년 전 SBS ‘인기가요’ MC로 함께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던 이종석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두 사람이 과거 방송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불화설이 돌기도 했다는 것이다. 당시 이종석은 “아이유가 ‘인기가요’에서 다양한 분장 아이디어를 내서 짜증이 났었다”고 밝혔지만, 결국 그 감정은 사랑으로 발전했다.

팬들을 향한 메시지

열애 인정 후 이종석은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겼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내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던 이상한 친구였다. 친구로서 삶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의지가 되어 준 존재”라며 아이유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아이유 역시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긴 시간 동안 나를 응원해주고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한 사람”이라고 이종석을 소개했다. 이어 “팬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예쁘고 조용히 잘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열애 인정은 많은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지만, 동시에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던 두 사람이 연인이 되어 새로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